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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오난주기자】임보 시인의 시집 은 시집 제목처럼 이 디지털 스마트 광속의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추억하게 하면서 독자들을 시간의 저편으로 안내한다.사람과 생각들, 자연과 인과의 법칙 등 사유의 조각들이 80여편의 시를 통해 고단한 마음을 위무해주고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키워주고 있다.시인은 “이 시집을 만난 것이 당신의 생애에서 오래 기억될만한 아름다운 행운이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밝힌다.임보 시인은 우리 문단에서는 드물게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2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
오난주기자
2024.03.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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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2011년 《미네르바》로 등단한 김경성 시인의 시집 『모란의 저녁』이 시인동네 시인선 219로 출간됐다.『와온』(문학의전당, 2010), 『내가 붉었던 것처럼 당신도 붉다』(시인동네, 2017) 이후 발간하는 세 번째 시집이다.첫 시집에서 이번 시집에 이르기까지 김경성 시의 변하지 않는 특징 중 하나는 시가 감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일 것이다. 그의 시는 감정이 쉽게 드러나거나 서사를 통해 독자의 감성을 유도하지 않는다. 대상에 대한 치열한 관찰과 집요한 묘사로 이미지를 적층하고 그것에서 정서와 사
문학
건강신문
2024.02.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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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한 도복희 시인은 습작 시절 “시는 우주의 언어”라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단번에 이해되지는 않지만 시는 그에게 막연한 동경과 그리움 자체였고, 숨겨둔 비밀처럼 가슴에 파고들어 시인을 방황하게 만들었다. 시인은 지금도 여전히 삶 속에서 헤매고 있지만 시의 고리를 놓을 수는 없다고 고백한다.지방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취재와 기사 마감의 압박 속에서 시인으로 살아내는 것이 쉽진 않지만, 시에 다다르고 싶은 열망으로 그 시간들을 버텨내며, 삶의 모든 중심
문학
건강신문
2024.02.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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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힘으로 희망을 말하다!” - 학원 한번 보내지 않고 네 자녀를 약사와 교사, MIT공대 박사로 키워낸한 미망인 전업주부의 기록!“공교육의 힘으로 희망을 말하다!”4남매(1남3녀)를 둔 40대의 한 전업주부가 어느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미망인이 된다먹고 살기 급급한 가정 형편상 자녀들을 학원에 보낼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그럼에도 학원 한번 다녀보지 못한 자녀들은 모두 훌륭하게 성장하여약사가 되고 교사가 되고 MIT공대 박사가 됐다학원근처에 얼씬도 해보지 못한 자녀들은 어떻게 약사, 교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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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기자
2022.07.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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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할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다.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외롭지 않다. 주든지 받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안부는 마음의 아침이고 정신의 저녁 같은 것이다. 부활의 예수도 제자들에게 던진 첫 마디가 안부였다. “평안하뇨?” 그 물음이 지금도 집집마다 세상의 아침을 열어주고 있고, 사람들의 저녁을 평안으로 인도하고 있다.그런데 시집을 통해 우리들께 안부를 묻는 시인이 있다. 공공연히 대중에게 그리움을 던지는 사람이다. 상상하기 어려운 아름답고 대담한 투정投情이다. 과문한 탓이겠지만 이런 류의 제목이 붙은 시집은 아직 없었지 싶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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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1.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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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해마다 ‘딸을 직장에 데려가는 날’이 있습니다. 이 운동의 취지는 딸들에게 직장의 분위기를 맛보게 하자는 것이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빠와 출근했던 14세의 한 딸은 아빠가 직장 내에서 하는 행동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아빠는 집에서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여직원들에게 잔심부름이나 시키고, 아무리 부하직원이라지만 문제점을 따뜻하게 감싸주지 못하고 신경질만 부렸어요. 아빠는 집에서는 언제나 한 발 양보하고 참으며 우리에게 민주적이고 다정하게 대해 주세요. 그런데 직장에서는 명령에 대한 복종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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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
2022.01.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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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같은 문우어린 시절이 아니더라도 들이나 길에 토끼풀이 수북이 있는 곳을 지나노라면 누구나 유심히 들여다보곤 한다.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 채 본능처럼 그런 행동을 한다. 아주 섬세하면서도 예리하게 눈빛을 뿜으면서 토끼풀숲을 살핀다. 혹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지 않을까 해서 그렇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식물학자들의 연구로 네잎클로버 씨앗이 발견된 1950년대부터는 네잎클로버를 인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지만, 세 잎 클로버가 가득한 자연 상태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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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기자
2021.12.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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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화제의 라이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게이츠와 잡스는 둘 다 1955년생이며, 대학 중퇴자라는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약관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게이츠는 1975년에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했으며, 잡스는 1976년에 애플사를 설립했습니다.그러나 게이츠는 대은행가 집안의 자손이었고, 잡스는 학비를 댈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으며, 게이츠가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성공한 반면 잡스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개발로 성공했습니다.게이츠는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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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
2021.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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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말엽. 공자의 고국인 노나라에서는 조정의 실세인 대부 계손자의 가렴주구(苛斂誅求 : 혹독한 정치의 폐가 큼)로 백성들이 몹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공자가 수레를 타고 제자들과 태산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 여인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일행이 발길을 멈추고 살펴보니 길가의 풀숲에 무덤 셋이 보였고, 여인은 그 앞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공자는 제자인 자로子路에게 그 연유를 알아보라고 일렀습니다. 자로가 여인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무슨 일로 그리 슬피 우십니까?”여인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더니 이렇게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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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
2021.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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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 청렴도를 자랑하며 항상 투자자들로 북적대는 나라, 바로 ‘청정국가’로 인식되는 싱가포르의 모습입니다.“2006년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국가별 청렴도 - 싱가포르 5위, 일본 17위, 대만 34위, 한국 42위.”국토 면적 685.4㎢, 인구는 423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 싱가포르가 경제 성장과 더불어 높은 청렴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싱가포르의 명물인 최고층빌딩 ‘래플즈 타워’ 건설수주를 맡은 쌍용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싱가포르 공무원들과 일하면서 그들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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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
2021.09.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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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출판사 15번지가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실제 올해 태어난 자신의 아들을 위해 쓴 짧은 단편의 동화들로 엮은 단편동화 모음집이다.특이한 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이나 순수 동화의 형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아들이 장차 성장해 나갈 것을 고려해 짧은 단편이지만 여운이 남을 법한 이야기, 생각하고 토론해볼 법한 이야기들로 원고를 작성했다.실제 1인출판사 15번지의 대표이자 저자인 문수림(본명 이경민)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다 간편하게 읽고, 생각을 나눠볼 수 있을 법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9.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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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한강 작가의 새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9월 첫 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16년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장편 소설로,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소년이 온다’에 이어 한국사의 또 다른 비극인 제주 4.3사건을 이야기한다. 8월 30일 예약 판매 개시 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예약 기간 판매량만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20~40대로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특히 20대 구매 비율이 전체의 32.2%로 가장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9.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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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8월 4주 베스트셀러 1위에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2’가 올랐다고 밝혔다.‘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지난달 27일 출간 후 한 달간 꾸준히 높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39.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2권의 힘을 받아 ‘달러구트 꿈 백화점’ 1권 역시 판매량이 예약 판매 개시 전인 7월 3주 대비 85%가량 상승해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은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지구 끝의 온실’은 3일 예약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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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2021.09.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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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또 다른 이름!! '코로나 19'코로나 팬데믹시대,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필독서!!몇해 전 낡은 점퍼 하나가 13억 중국인을 감동시킨 일이 있습니다. 그 점퍼의 주인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였습니다. 2006년 한 농가를 방문했을 때 입었던 낡은 점퍼가 11년 전 지방 시찰 때도 입었던 옷이라는 사실이 한 네티즌에 의해 밝혀지면서 중국인들의 찬사가 쏟아졌던 것입니다.물론 원자바오에 대한 찬사는 단순히 검약과 청빈을 실천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줄곧 평민 총리로 위민爲民정치를 추구했습니다. 큰 재해가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
문학
윤승천 발행인
2021.08.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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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중장년층의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2021년 큰글자책 24종 1만6800권을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 700곳에 보급했다고 밝혔다.‘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등 최신성을 유지한 신간 자료와 함께 폭넓은 주제의 큰글자책으로 더욱더 다양한 도서를 만나 볼 수 있다. 글자 크기는 16포인트로 모두 일정하게 제작했으며, 책 크기도 균일하게 제작해 도서관 서가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다양한 주제의 도서와 신간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정보나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8.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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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가 진행한 온라인 독자 투표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에 차세대 한국 SF 작가로 주목받는 김초엽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스24는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021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독자 온라인 투표 행사를 진행했다.총 31만394명의 독자가 이번 투표 행사에 참여했으며,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후보 가운데 김초엽 작가는 5만679표(10.9%)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다채로운 아름다움 속에서 사려 깊은 세계관을 전개해 ‘SF의 우아한 계보’로 불리며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8.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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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재단이 창작후원사업 ‘영등포아트살롱’으로 문래동 업사이클링 작가 조다솔의 경험을 공유하는 아카이빙북 ‘재료와 재활용’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선보이고, 목표 금액을 200%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나우이즈로사드의 조다솔 작가는 윤리적 디자인을 지향하며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해결에 기여하려 노력하는 작가다. 풍기램프, 달마시안 책선반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을 통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했고 수거부터 제품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개입해 제작했다.텀블벅에서 선보이는 ‘다시 쓰임의 가치를 탐구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8.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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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지만 다시 불거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여름 휴가도 ‘홈캉스’, ‘호캉스’, ‘차박’ 등 언택트 휴가 트렌드가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활동적인 액티비티 대신 혼자 또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도서·영화·음악 등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예스24가 코로나 이전 2019년 대비 2020년 7월과 8월의 도서 구매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7월에는 7.5%, 8월에는 32.5%로 도서 구매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8.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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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백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고 백성들과 친근했던 정승은 누구일까요? 많은 역사가들은 ‘오리 이원익’을 꼽습니다.오리梧里라는 호 때문에 백성들은 그를 오리정승이라고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한 나라의 정승을 ‘오리’라고 동물에 빗대어 놀릴 만큼 백성들이 친근함을 표시한 것이었습니다.이원익의 성품이 어떠했는지 단적으로 말해 주는 평가가 있습니다. 당시 선비들은 이원익을 두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이원익은 속일 수는 있지만 차마 속이지 못하겠고, 유성룡은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가 없다.”유성룡은 대단히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문학
건강신문
2021.07.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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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행복한 가정을 송두리째 빼앗긴 평범한 가장 스기타 헤이스케,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버스 사고에서 딸 모나미가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딸의 몸에 들어 있는 것은 사고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아내의 영혼이다.누구도 납득하지 못하는 현실을 숨기고 아버지와 딸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두 사람이지만 일상을 이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내야 하는 아내 나오코와 세 사람의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픈 남편 스기타의 미묘한 입장 차이가 풀기 힘든 숙제로 남는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
문학
정재훈 기자
2021.07.2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