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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대한뇌전증센터학회】국내 뇌전증 환자의 수는 약 36만명이다. 뇌전증 환자의 나이 분포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14%, 성인 환자가 86%이다. 이 중 70%는 약물 치료로 발작이 완전히 조절되지만 나머지 30%(약 10만명)는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하여도 경련 발작이 재발하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이다.젊은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돌연사율은 일반인의 20-30배이고, 14년 장기 생존율은 50%로 매우 낮다.한편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 뇌전증 돌연사는 1/3로 줄고, 14년 장기 생존율이 90%로 높아진다.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4.01.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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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제외한 서구의 선진 사회복지 국가들은 국민이 내는 세금이 많은 반면에 국민에게 돌아가는 사회보장 제도도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 그중의 하나가 의료보험 제도이다.캐나다를 예로 들어보면, 캐나다 국민들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물론이고 캐나다에 정식으로 취업비자를 받아서 온 사람들과 난민신청을 한 사람들) 주정부에서 관장하는 의료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의료보험을 신청하면 3개월 정도 후에 보험카드가 나오는데, 보험카드가 나오면 의사의 진료를 언제든 무료로 받을 수 있다.한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도 종합병원과 개인 의원이 있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6.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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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왜 세계각국에 '코로나 19' 항체 검사를 권고하지 않을까?세계 어느 나라도 '코로나19' 항원 검사만 열심히 기를 쓰고 하면서도 항체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우리나라 방역당국도 마찬가지 : 지금까지 아마츄어처럼 온갖 난리법석을 다 떨어놓고는 이제와서 '위드코로나' !!!???숙주에서 살아남기위한 바이러스의 변이에 지금도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이라는 자들은 아마츄어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 놀랄일도 새로운 사실도 아닌,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계절이 바뀌는것처럼 평범한 자연의 법칙일뿐임에도 )감기의 또 다른 이름!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1.08.1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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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사 ・ 18분 전수면무호흡증의 양압기 치료는 2018년 7월 1일부터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었고, 그 후 높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은 양압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그런데 2020년 11월에 정부는 갑자기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하였다.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전문 학회 교수들은 산소 발생기, 인공호흡기는 처방기간이 1년인데 비하여,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은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고 기존에 6개월로 처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1.06.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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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의 궁극적 목적은 항체 생성이다.그리고 생성된 이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면역작용을 하여 더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전염시키지 않도록 하는것이다.따라서 방역당국이 발표한 돌파감염의 원인은 대략 다음 세가지중의 하나이다."귀하도 건강하게 100세 이상 살 수 있다!"건강신문사 도서 5월 베스트 셀러 35종!- Since 1991년 건강신문사#건강신문 http://www.kksm.co.kr#한국의_첨단의술 http://www.khtm.co.kr#건강신문사_블로그 https://blog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료평론가
2021.06.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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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의 양압기 치료는 2018년 7월 1일부터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었고, 그 후 높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은 양압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그런데 2020년 11월에 정부는 갑자기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하였다. 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전문 학회 교수들은 산소 발생기, 인공호흡기는 처방기간이 1년인데 비하여,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은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고 기존에 6개월로 처방을 받았던 환자들의 불
칼럼·의료평론
대한신경과학회
2021.06.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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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후 세계 각국에서 우울증과 불안증의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그중 한국이 우울증 유병률 1위, 36.8%로 발표되었다. 한국 국민의 10명 중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느낀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그런데, 한국은 세계에서 우울증 치료를 가장 받기 어려운 나라이다. 왜냐하면 2002년 3월에 정부가 고시한 안전한 SSRI 항우울제의 60일 처방 제한 규제 때문이다. 이 규제로 인하여 전체 의사의 96%에 해당하는 비정신과 의사들이 갑자기 우울증을 치료하지 못하게 되었다.그 후 자살률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1.06.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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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으로 가장 흔한 중대한 신경계 질환이다.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36만 명이 있으며 이 중 30%는 약물치료에 의하여 조절되지 않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으로 국내 약 12만 명이 있다. 약물 난치성 뇌전증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으나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 치료율이 약 85%로 매우 높다.하지만 전국에 높은 난이도의 뇌전증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은 6개뿐이다. 서울에 5개(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에 1개뿐이다.뇌전증 수술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1.06.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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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요양병원, 요양원의 현실을 알면 참담하다사실상 요양병원,요양원은 회생, 회복 가능성이 없는 고령이나 중증 질환자들이 죽기전 마지막으로 거쳐가는 수용소같은 곳이다.요양병원, 요양원에 부모나 가족을 맡기고 돌아서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것이다.,생의 마지막 길임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돌아서는 자식, 가족들을 물끄러미 처다보는 부모의 모습을 직접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이런 의료환경은 반드시 바꿔져야 한다는데 동의할것이다.지난 20~30여년동안 요양병원, 요양원은 의료의 상업주의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1.06.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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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 산업전반에 엄청난 시장 및 기술적 패러다임의 변혁을 일으키고 있고, 특히 4차산업혁명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 등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언택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은 시대이다.이에 필자는 의료업계에서의 지식재산권(특히, 비즈니스모델특허) 개요 및 사례, 보호(출원~등록)절차 및 특허권의 비즈니스 활용(마케팅 및 재무적 관점)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고자 한다.특허법상 발명이라 함은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으로서 고도한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1.04.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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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前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의료는 인간에게 제공돼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불가결한 서비스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는 부자든 가난하든 권력자든 아니든 그 누구도 차별하지 말고 제공돼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한 사람의 생명체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의료가 제공되는 방법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 모든 국가가 동일하지는 않다. '의료 사회주의'적인 정책을 채택한 국가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기 위해 국가에서 개입해 조절하고 통제한다. 의료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0.09.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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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정혜민 교수]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비대면 방식’이 아닐까 한다.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같은 공식적인 업무에서부터 배달 음식을 수령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까지, 이제 비대면 방식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병문안 문화만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국내 병원들은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지난 몇 년간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 보호자 출입증을 발급도 하고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0.08.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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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前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 불안, 짜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소위 ‘코로나 우울’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의 사회적 관계가 모두 깨진 탓이다.일례로 피부 접촉을 통해 서로의 친근감을 확인했던 악수는 주먹을 부딪치는 ‘주먹 악수’로 바뀌었다. 회사에서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가 증가했고, 학교에서도 원격강의 비중이 커졌다. 이전까지 당연히 직접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0.08.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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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양부족상태일 때 비타민이 부족하면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 애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 졌다. 예를 들어 비타민 A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야맹증, 비타민 B1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각기병, B2의 부족으로 오는 구각 염, 비타민 C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괴혈병 등등 당시에는 일반 상식으로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였다. 따라서 비타민 부족을 막기 위해 비타민의 보충을 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다.멀티비타민을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할 것을 의사들도 권장해왔다. 보충해 주는 비타민 한 알에는 하루 필요 이상의 비타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0.05.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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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치매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2012년 현재 우리나라에만 50여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이 수는 급속하게 증가하여 10년 후면 100만 명이 된다고 한다. 65세 이상 인구 8사람의 한명 그리고 80세 이상인 경우 40%가 치매환자라고 한다. 가족과 국가가 감당하기에 너무 버거운 문제다. 불행하게도 아직 효과적인 치료방법도 없고, 값싸게 조기 진단하는 방법도 없다.독일 신경과의사 알츠하이머의 이름을 딴 치매가 왜 발생하는 지에 대해 오랫동안 잘 알지 못했다. 왜 생기는지를 모르니 당연히 예방도 치료방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0.05.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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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들이 아무 건강문제 없이 지내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매,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등. 이러한 질환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함께 하는 질환들이다. 여기에 임시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험으로 추가되었다. 3월 27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529,591명의 COVID-19 감염자와 23,970명(0.46%)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이번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에 고르게 침입하여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유행병이 돌면 어린이 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0.05.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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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감기에 걸려 고생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풀어도 풀어도 흘러내리는 콧물에 ‘차라리 코가 없었다면 이런 고생까지는 안 했을텐데...’라는 생각까지 한 이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콧물은 어느 곳에서 만들어지고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생활 속 의학에서 콧물에 대해 알아보자.■ 콧물은 왜 생기고 역할은 무엇인가?우리 몸은 바이러스 등 세균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여러 방어 장치를 가지고 있다. 음식물과 관련해서는 위가 강력한 위산을 분비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만 호흡기와 관련해서는 콧속의 섬모가 1차적으로 여과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0.04.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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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은 토론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식도정맥류파열(간경화가 있을 때 식도정맥류가 높은 압력으로 파열하여 대출혈이 일어난 상태) 환자의 치료방법을 둘러싸고 외과의사와 내과의사의 설전이 한창이었다.두 사람의 의견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었다. 내과의사가 한층 핏대를 올리며 강도 높은 주장을 펼쳤다."내시경으로 지혈을 하면 된다니까요!""그건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이 환자에겐 근본적인 치료법이 필요해요!""환자의 상태가 안좋은데 어떻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환자의 건강이 수술을 견디기 어려울 정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20.04.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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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원인을 알게 되면 사실상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 암의 발생원인을 알면 예방하거나 고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암을 정복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까지 발생원인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비단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의료기관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농촌인구가 감소되면서 환자들도 줄어들어 의료기관의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더 의료기관들이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대도시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의료보험, 의료보호제도가 존재하지만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실질적으로는 철저히 상업주의 논리가 적용돼 돈이 없
칼럼·의료평론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15.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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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요즘 밥을 좀 많이 먹었더니 위장이 늘어난 것 같다. 위장이 늘어나니 더 먹게 된다” 혹은 “한동안 식욕이 없어 밥의 양을 줄였더니 위가 작아져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가 그것이다. 정말 위의 크기는 우리가 먹는 양에 따라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일까?정답은 No! 병적으로 폭식이나 거식을 하지 않는 한, 위는 큰 변화 없이 일정 크기로 유지된다. 간혹 폭식을 하면 위가 많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음식 섭취를 줄였다고 해서 위벽이 서로 붙을 듯 쪼그라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칼럼·의료평론
건강신문
2012.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