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턱관절장애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혈관 수축과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여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턱관절장애·안면통증클리닉 박지운 교수는 턱관절장애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수가 가을에 비해 겨울철에 크게 증가하며, 지난 2년 간 턱관절 통증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을 찾은 환자 증감율을 살펴본 결과 한 겨울에 해당하는 12~1월에 턱관절질환 환자가 평균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2011년 가을에 해당하는 9~10월 턱관절장애로 내원한
진단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13.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