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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윤현호기자】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오진경,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12년 금연한 사람은 흡연을 지속한 사람에 비해 폐암 위험이 절반이며, 15년 금연한 사람은 같은 비교로 전체 암 위험이 절반 이상 준다는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약 3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금연과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2002년부터 2003년 건강검진 당시 흡연상태를 기준으로 그 후 2년마다 흡연상태의 변화에 따라 참여자들을 5개 집단 ▲지속 흡연자 ▲재흡연자 ▲일시적 금연자 ▲완전 금연자 ▲비흡
예방의학
윤현호 기자
2024.04.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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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강일수기자】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약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하여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의 리모델링된 멸균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재사용 의료기구 멸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
예방의학
강일수 기자
2024.03.0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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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정재훈기자】단순 반복적인 농사일을 하는 농촌여성들이 도시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감소증과 척추건강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노년층에게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척추 주변 근육의 노화로 인한 척추 근감소증은 노년층의 일상 활동을 직접적으로 방해하여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또한, 척추기립근과 다열근은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해당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요추전만각이 감소하게 되어 개인의 신
예방의학
정재훈 기자
2023.12.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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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윤승천 의학전문기자, 의료평론가】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미만으로 유지하면 140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2% 낮다고 23일 밝혔다.유럽은 대개 기준치가 100 정도이고 일본은 14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중간정도인 셈이다.한의사들이나 일선 개원 의사들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3.1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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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윤승천 의학전문기자, 의료평론가】오늘(13일)은 세계 췌장암의 날이고 11월은 세계 췌장암의 달이다. 그만큼 췌장암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통계적으로 췌장암은 걸리면 10명중 8.6명은 5년내 사망하고 10명중 단 1.4명만이 생존하는 공포의 암이다.사망률 86.4%와 사망률 0.1%대 내외인 코로나 어느것이 더 무섭고 두려운가?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오는 16일(목)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국립암센터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맞아,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3.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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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담배가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지나친 흡연은 폐암을 비롯 모든 암에 위험하지만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약 10배가 높다. 또한 담배와 음주를 동반할 경우 발생률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일상생활 습관이 구강암을 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남성에서 월등히 많이 발생했으나 요즘은 여성에서도 발병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구강암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살펴보자.1
예방의학
윤현호 기자
2023.11.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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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강일수기자】암을 겪은 생존자들이 운동이나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게되면 심혈관계질환의 발병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전후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밝힌 연구 결과이다.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이호규 교수팀은 9일 암 진단 전 신체활동을 했지만 진단 후 신체활동을 멈추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3% 증가한다고 밝혔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1.5%다. 상대생존율은 암 환자의 생존율과 일반
예방의학
강일수 기자
2023.11.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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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김민준기자】녹내장을 진단받았거나 녹내장 치료중인 환자들은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녹내장 환자가 술을 마시게 되면 금주하는 경우보다 실명 확률이 1.75배 높으며, 주 4회 이상 음주하게되면 실명 확률이 2.5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반대로 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가 금주를 시작하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의미이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정윤 임상강사)·서울의대 윤형진 교수(김수환 연구원)·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
예방의학
김민준기자
2023.10.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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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암중에서도 가장 치사율이 높고 또 몸속 안쪽에 있어 암에 걸리면 통증도 심하다. 췌장암에 걸리면 10명중 8~9명은 5년내 죽는다. 그만큼 무서운 암이다. 그런데 만성췌장염 환자는 췌장암 발병위험이 정상인보다 18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췌장암 발병위험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이다.췌장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능, 소화를 돕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그 주변으로는 위·간·비장과 복강동맥, 상장간막동맥, 간문맥 등 중요한 혈관이 자리하고 있어 췌장이 손상되면 신체 전체로 영향을 미친다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3.09.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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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윤승천 의학전문기자, 의료평론가】 당뇨는 국민병이라 할만큼 40대 이상의 성인들에게 흔한 병이다. 그럼에도 쉽게 치료되지 않아 대부분의 당뇨환자들은 평생 혈당을 조절하거나 관리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이 관리가 여간 불편하거나 번거로운게 아니다. 이런가운데 2형 당뇨환자의 혈당을 혁신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최근 서울대병원은 2형 당뇨환자의 식습관 개선을 돕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을 연속혈당측정기와 함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12.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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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kksm.co.kr=윤승천 의학전문기자, 의료평론가】 장.노년 여성들에게 빈발하는 뇌졸중(중풍)은 단순히 살이 찐 비만보다 복부비만이 포함된 대사증후군이 더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상체중이라도 대사증후군 질환이 있을 경우 그만큼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비만이 아니거나 마른 체형이라도 중년여성들은 특히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풍으로 더 많이 알려진 뇌졸중은 10명중 7~8명이 여성일정도로 특히 노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12.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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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문=윤승천 의학전문기자, 의료평론가】암을 예방한다며 지금 현재는 멀쩡한 ‘유방과 난소등 장기를 적출하자’고 하면 귀하는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유전자 의학이 발달하면서 지금 당장은 괜찮아도 가까운 미래에 암의 발병이 예측돼 여성성의 상징인 유방과 난소를 미리 적출하는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이 국내에도 보편화 됐다.암 발병의 싹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암 발병 씨앗 자체를 제거해 버리겠다는 취지다.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 정도이지만 이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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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 속에서 에너지 관리, 독소 분해, 담즙 생성,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간에 염증이 생기면 쉽게 피로해지고 구역질, 근육통 및 미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변색이 진해 지거나 황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특히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전격성 간부전이나 간경화,간암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B형간염을 예방하고 증상 및 치료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윤빈 교수와 함께 B형간염에 대해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법까지 알아본다.Q1. B형간염이란?B형간염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7.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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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많은 독자들이 책이 출간된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코로나19’ 감기 바이러스가 인간을 덮친 이 난세에 모든 가정의 상비서(常備書)로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책을 추천하고 있는가?수십년째 바이러스에 천착(穿鑿)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감기,독감 바이러스 전문가인 김성동 약사겸 한약조제사는 무슨 근거로 현대의학의 감기,독감에 대한 '냉각 해열법'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보온 해열법'을 주장하고 있는가?백신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에 통렬한 진언(眞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가?저자 김성동 약사,한약조제사는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7.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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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은 열에 의해서 유발되는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으로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 부른다.원인일사병은 열에 의해서 유발되는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으로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 부른다. 기온이 너무 높은 날 땀을 흘리는 만큼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았거나 무더운 환경에서 운동 또는 활동을 심하게 한 경우에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며 일어나게 된다.무더운 여름날 농사일이나 산행 혹은 구보 중 쓰러지는 대부분의 원인이 일사병이다. 어린이와 노인, 야외근로자, 고혈압·심장병·당뇨·뇌졸중 등이 있는 만성질환자는 특히 일사병에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7.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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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일사병은 흔히 말하는 ‘더위 먹은 병’이다. 더운 공기와 강한 햇볕에 의해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보통의 경우 어지러움 증이나 두통, 피로, 무기력함 등의 평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심한 경우 근육통, 저혈압, 빈맥(맥박의 횟수가 정상보다 많은 경우), 실신, 정신이상 등 특이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일사병이 다른 질병으로 전이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도 있겠다.무엇보다 일사병 증상 중 정신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열사병으로 의심해 보아야 하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7.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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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후 다시 폭염이 계속되면서 매년 겪는 더위지만 금년에도 일사병,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있다.무더운 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인체는 자율신경계 조절작용의 변화로 더위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신체상태의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러나 고령에서는 이 자율신경계 조절작용이 원활하지가 못하다. 이로 인해 신체가 더위에 적응할 수 없게되면 일사병, 열사병이 발병하게 된다.여름철에 농사일을 하거나 야외에서 활동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은 다양하다. 이들 더위 관련 질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응급조치법 등을 알고 적절히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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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과 치료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ㆍ복통. 구토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현되는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식중독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식품매개질환’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원인 물질에 따라 식품 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식중독, 복어ㆍ모시조개 등에 들어 있는 동물성 독소나 버섯ㆍ감자ㆍ피마자씨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 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세균의
예방의학
윤승천 의학전문기자
2022.06.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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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를 펴냈다.이승훈 교수는 신간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로 질병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누구나 어쩔 수 없이 질병과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이 교수는 병에 걸리는 경로를 과학적인 과정으로 설명해 중증질환자에게 위로를 건네는 한편,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소개한다.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세간에 만연한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짚는다.『병을 무
예방의학
윤현호 기자
2022.06.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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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환자가 대사질환이 있으면 돌연사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대사질환을 가진 지방간 환자는 향후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 증상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석송, 공동교신저자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33만 3천 389명(평균
예방의학
윤현호 기자
2022.02.10 10:19